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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험기/카페 & 디저트

「보우하사」 경주 카페, 황오동 카페, 경주 한옥 카페

by 대장외계인 2024. 12. 18.

경주는 365일 언제나 핫한 곳입니다.

다양한 카페와 맛집뿐 아니라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도 유명한 곳이죠.

그중에서도 언제나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곳이 황리단길인데요.

외계인이와 이번에 찾아간 곳은 황리단길이랑은 조금 거리가 있는 황오동에 위치한 보우하사 라는 카페입니다.

 

보우하사 소개

카페 보우하사의 이름이 좀 생소했는데요.

그 이름의 뜻이 레인보우의 '보우' 하사하다의 '하사' 보우+하사의 결합어라고 합니다.

보우하사의 카페 건물은 일제강점기 경주역장 관사였던 적산가옥을 그대로 살린 카페라고 합니다.

  • 위치: 경북 경주시 원효로169번길 10-1
  • 영업시간: (수 ~ 월) 10:00 ~ 19:00 (라스트오더 18:30) / (화) 정기휴무
  • 주차: 카페 전용 주차공간 없음 (매장 앞이나 인근 도로변 주차 가능)
  • 포장, 예약, 반려동물 동반: O
  • 남/여 화장실 구분: O

 

보우하사 후기

 

보우하사 카페는 황오동이라는 조용한 동네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우하사 카페 전용 주차공간이 없기때문에 인근 도로변이나 동네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희도 동네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따로 주차비를 받지는 않았어요.

 

마감시간이 다되어 갈 때쯤 도착해서 그런지 동네는 조용하더라구요.

골목을 들어서면 보우하사 카페가 보입니다.

100년이나 된 적산가옥을 그대로 살린 카페라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

 

보우하사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정말 옛 것을 그대로 보존하려고 노력하신 게 느껴졌어요.

옛 세월의 흔적의 고즈넉함과 빈티지스러움까지 잘 살리신 게 멋지신 거 같아요.

마감 한 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카페 안은 손님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평일에도 웨이팅을 할 정도로 핫한 카페라고 합니다.

 

보우하사 카페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매 시즌마다 달라지는 메뉴라고 합니다.

계절마다 맛볼 수 있는 디저트라니 올 때마다 기대가 될 거 같아요:)

보우하사의 차 메뉴는 간단한 편이었어요.

겨울시즌 디저트 메뉴로는 당근케이크, 고구마 화이트 롤, 딸기 몽블랑 머핀, 딸기 초코 롤, 딸기 판나코타가 있지만 아쉽게도 디저트는 솔드아웃이어서 오란다를 주문하기로 했어요ㅎㅎ

 

보우하사 카페 메뉴 중에는 드립커피도 있는데 제철 원두를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또 안 먹어 볼 수가 없죠ㅎㅎ

저희는 오란다 기본과 시즌 티, 핸드 드립을 주문했어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ㅎㅎ

보우하사의 시즌 티는 TWG 티백을 사용하더라구요.

밖은 엄청 추운데 따뜻하고 은은한 꽃향이 나는 차를 마시니 몸이 녹는 기분이었어요ㅎㅎ

외계인이는 얼죽아라면서 아이스로 주문을 했어요🤣

보우하사의 계절 원두를 사용한 핸드 드립은 산미도 있으면서 깔끔한 마무리가 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핸드 드립 맛집이었어요😊

 

그리고 귀여운 도넛 모양의 오란다를 먹어봤는데요.

보우하사 오란다 정말 맛있어요 오시면 무족건 사가셔야 돼요!!

이빨에 붙는 끈적하고 딱딱한 오란다가 아닌 적당히 달달하면서 바삭한 맛인데 너무 맛있었어요!!

 

오란다도 이 정도의 맛인데 다른 디저트를 못 먹어본 게 아쉬웠어요

다음에 올 때는 일찍 도착해서 꼭 시즌디저트 메뉴를 먹어봐야겠어요ㅎㅎ

 

결국 가는 길에 오란다맛에 반해버려서 몇 개 더 사들고 나왔어요🤣

차에서 옴뇸뇸 맛있게 먹었답니다ㅎㅎ

 

외계인 소감

외계인이는 보우하사 카페가 100년이나 된 옛모습을 그대로 살린게 멋지다고 했어요.

보우하사 카페 안내사항에도 본연의 것을 유지하기 위해 주의하여 다뤄달라는 안내 문구를 보고 엄청 조심히 다니는 외계인이었어요ㅋㅋ

 

경주 조용한 동네에 위치하고 있는 보우하사 카페이지만 웨이팅을 할 정도로 핫한 곳입니다.

고즈넉함과 맛있는 디저트를 맛보실수 있는 보우하사 카페 추천드립니다!!